2022년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스팅과 FA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을 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계약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높아서, 2023년 시즌 후 이정후도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예정인데, 한국인 최대 규모 계약으로의 입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아시아인 역대 최대 메이저리그 FA계약 순위
최근 요시다 마사타카 선수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9000만 달러라는 거액에 계약을 한가운데, 센가 고다이 선수 또한 뉴욕 메츠와 5년 7500만 달러 계약을 하면서, 2023년을 마치고 이정후 선수가 얼마의 계약을 따내느냐에 관심히 쏠리고 있습니다.
1. 다나카 마사히로
동양인으로서 메이저리그 FA계약 순위 1위는 다나카 마사히로입니다.
다나카는 2014년 뉴욕 양키스와 무려 7년 1억 5500만 달러라는 특급 대우를 받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하였으며, 2014년 신인으로서 올스타에 뽑히는 등 6년간은 메이저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였으나, 마지막 해에는 고작 48이닝에 3승만 거두고 일본 프로야구에 복귀하였습니다.
다카카 선수는 FA계약 6년간은 상당히 준수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특히, 2016년에는 199이닝이나 던졌으며 14승 4패 방어율 3.07이라는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매우 좋은 성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 추신수
2위는 바로 대한민국의 추신수 선수입니다.
다나카 선수와는 달리, 추신수 선수는 고국에서 프로생활을 거치지 않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01년 싱글A부터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한 추신수는 2005년 드디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으며, 그 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 생활을 번갈아가며 지내다가, 2008년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정착하게 됩니다.
그 후,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천만달러라는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한 뒤,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서 프로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위는 다르빗슈 유, 4위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레전드인 스즈키 이치로 선수입니다.